원주 DB 두경민 트레이트 요청, 이적팀은 어디? 트레이드 썰

원주 DB 두경민 트레이트 요청, 이적팀은 어디? 트레이드 썰

 

 

1. 두경민 프로필

91년 생으로 올해 32세입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네요. 딱 전성기 누리다가 이제 에이징커브 올 나이네요. 183cm, 79kg입니다. 포지션은 1, 2번을 번갈아 볼 수 있지만 1번 자리도 잘 보는 지라 포인트가드라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팬분들 중에는 듀얼가드(1, 2번 가능)라고 부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풀업점퍼와 스피드, 돌파가 좋은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25경기, 이번 시즌 11경기 16분 정도 출장 중입니다. 보수는 4억을 받고 있네요. 3억 연봉에 1억 인센티브입니다.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원주 동부에 입단했습니다. 2018년 정규리그 MVP를 받기도 했습니다.

2018년 결혼식 일정을 챔피언결정전 일정과 겹치게 잡았다 구단과 팬들에게 질책을 받았던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결혼식은 일정을 조정해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같은 해 태업논란이 있었는데 책임감 없이 잘못 행동한 것이라 해명 인터뷰하기도 했습니다.

 

2. 트레이드 요청?

이번 시즌 두경민선수는 부상으로 시즌 초반 출전하지 못했는데요. 그럼에도 DB에는 알바노라는 실력 좋은 1번 선수가 있기 때문에 두경민선수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부상 복귀 후에도 이렇다 할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평균 16분이라는 아쉬운 시간만 출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트레이드 요청을 한 것일까요?

점프볼 기사로 처음 올라왔는데 현재는 네이버등 다른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은 되지 않고 점프볼에 기사는 올라와 있습니다.

많은 내용은 아니지만, 기사를 요약해 보자면...

-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3경기째 명단에 포함되지 않음

- 두경민이 구단에 트레이트를 요청한 상태, 팀훈련은 불참시키고 있음

- DB는 각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 사실을 알린 상태

 

자세한 이야기는 잘은 모르지만 구단과의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에고가 강한 선수라서 출전시간에 문제를 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네요. 아무튼 현재 두경민 선수는 DB 훈련에 참가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3. 이적 가능성 팀?

나이도 이제 전성기에서 내려갈 시기이고 18년도 태업논란(강한 에고), 적지 않은 연봉(4억), 잦은 부상을 감당할 수 있는 구단, 감독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우선 1, 2번 가드가 필요한 팀을 좀 살펴보면

삼성은 가드진이 김시래, 이정현, 이동엽선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트레이드된다면 김시래 선수(연봉 3억 5천)와 1:1 트레이드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구단 선임인 이정현 선수와 두경민 선수의 합이 잘 맞을지는 의문입니다.

두 번째로 소노입니다. 소노는 이정현, 전성현인데 이정현 선수는 내년 군입대를 예상하고 있어서 이번 시즌 이정현과 두경민으로 이번시즌 가고 내년 주전으로 두경민선수는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팀 가드 자원들을 살펴보면 2팀을 제외하곤 거의 가능성이 없지 싶습니다. 다만 삼성과 소노도 서로 어떤 카드로 트레이드할 것인가로 고민스러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소노는 신인픽을 써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된다면 대부분의 팬분들은 두경민 선수가 이적해 오는 게 좋게 보지는 않을 겁니다.

 

4. 썰, 소문...(사실과 다를 수 있음)

두경민 선수 입장에서 보면 무작정 나간다고 했을까? 싶습니다. 자기도 KBL에서 10년 가까이 시즌을 지내온 선수인데 말이죠. 일반 직장인들도 보통은 사직서 내기 전에 사람인, 잡코리아, 원티드 이런데 한 번이라도 들어가 보잖아요.

저는 두경민 선수가 미리 인맥을 통해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확답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두경민 선수가 인스타에서 소노선수들을 오늘 팔로워를 했다 사실이 소노를 이미 알아봤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구단까리 트레이트 카드를 맞춰보진 않았을 테니 그 카드가 맞으면 이적이고 아니면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이겠죠.

게다가 두경민 선수는 수도권 팀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예전부터 돌고 있어 그 부분에서도 삼성, 소노 부합되네요.

과연 두경민 선수 어느 팀으로 갈지 궁금합니다. 18년도처럼 다시 좋은 모습으로 부활하길 바라봅니다.😊

 

이후 예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2월 2일 작성)

https://x2300.tistory.com/27

농구 DB 두경민 트레이드 요청 마감, 이후 어떻게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