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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머리그에서 경기 중인 이현중 선수의 4차전 살럿과의 경기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NBA 계약이 가능할지도 알아볼게요.
NBA 서머리그 벤치 신세
두번째 서머리그를 경험중인 이현중 선수는 이번 시즌 팀을 고르는데 매우 신중했습니다. 서머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대부분 자신과 같은 또는 더 나은 선수들이 뛰는 리그이기 때문에 이현중 선수에게는 출전시간을 부여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현중 선수는 포틀랜드에서 자신의 포지션이 필요한지도 확인했고 계약때에도 분명히 출전시간을 보장해 줄것인지 여부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워크아웃도 포틀랜드 구단측에서 먼저 요청했죠.(이게 구단이 했는지 감독이 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렇게 포틀랜드 서머리그에 참가하였지만 3차전까지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만 달구고 있었습니다. 3차전이 끝나고 포틀랜드 감독은 인터뷰에서 국내 기자에게 이현중 선수는 왜 출전하지 않냐? 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한 대답은 "우리는 좋은 선수가 너무 많다."라는 답변이였습니다.
솔직히 이번 서머리그에서 워크아웃 기간에 실력을 선보인 이현중 선수는 기자, KBL 감독들의 말에 따르면 실력히 상당히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워크아웃 참가자들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3차전까지 출전을 받지 못하고 있으니 너무 황당함뿐이였죠.
선수 본인이야 더 힘든 상황이였을 것 같네요. 게다가 4차전 전에 이현중 자신도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 "몸상태는 모두 만들어 놓았다. 이제 기다리는 것 밖에 남지 않았다." 라는 식의 인터뷰도 나왔습니다. 저는 이 인터뷰를 보고 "와 나오기만 해라 3점 100% 넣고 NBA 콜업 간다." 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아쉬움이 짙게 드리워졌습니다.
드디어 출전 9분 57초
3차전까지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4차전도 당연히 출전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감독은 인터뷰때 얘기했듯이 "쓸 생각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4차전에서는 당당히 출전했네요. 하지만 이현중 선수는 모두들의 기대가 좀 무거웠던 탓일까요? 갑작스런 출전에 자신도 포기하고 준비하지 못했던 걸까요? 4차전 출전 경기는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9분 57초를 뛰면서
야투 4개 던져 1개를 넣었습니다. => 25%
이중 3개는 3점슛을 던진건데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 3점 성공률 0%
심지어 속공상황에서의 사이드 오픈 3점 찬스도 있었습니다. 막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근데 정말 정말 이게 무슨일인가 싶은게 림에도 맞지 않았습니다. 네!! 에어볼이 난겁니다. 림에는 맞았나 봅니다.
자유투 기회를 하나 얻었습니다. 앤드원 상황이였죠. 넣지 못했습니다. => 자유투 성공률 0%
리바운드 공격리바운드 1개, 수비리바운드 1개 포함 총 2개를 잡았습니다.
+/- 득실 마진은 -12를 기록했습니다.
아쉽게 이렇게 4차전이 끝났습니다. 😭😭😭
이현중 선수 잘못돼도 크게 뭔가 잘못됐네요.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까요?
NBA 서머리그 실가닥 같은 희망 5차전
포틀랜드 서머리그는 4차전까지 남은 것으로 보였는데 아직 1경기 더 남아 있습니다. 22일 5차전이 열리게 됩니다.
경기 일정은 7월22일 오전 10시 입니다. 마지막 남은 이현중 선수 출전을 하게 될지 희망의 불씨를 살려낼지 기대를 해봅니다. 솔직히 객관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이현중 선수 1옵션 정도의 활약을 해도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은 둥글고 우리는 소설보다 더 비현실적인 세상에 살고 있으니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이현중 선수의 힘찬 도전을 응원해봅니다.
화이팅 💪
NBA 서머리그 포틀랜드 5차전 일정 / 중계방송
5차전 포틀랜드 트레일 브레이저스 vs 휴스턴 로케츠
7월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중계방송 - NBA TV Canada
오늘은 이현중 선수의 4차전 경기 결과 그리고 NBA 입성여부, 5차전 경기일정 등을 확인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