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KBL 프로농구 2월 8일 알리제 존슨 출전한 KCC vs 아셈 마레이 없는 LG 경기리뷰, 아셈 마레이 교체??
1. KCC 알리제존슨 태업 이후
알리제 존슨이 태업논란으로 KCC 이슈가 뜨거웠는데요. 알리제존슨이 오늘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알리제존슨 오늘 경기 22분이나 출전하면서 경기에서 아주 적극적인 모습으로 KCC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오늘 경기 모습만 보면 이 선수가 태업논란이 있던 선수인가 싶었습니다. KCC 구단이나 감독 쪽 입자에서 보면 당장 대체선수 구하기도 어려울 테니 그때까지만 봉합일 수 도 있고요. KCC 팬들 사이에서는 용병교체설이 많았는데 일단은 어떻게 될지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태업 논란 이후 알리제선수는 팀훈련에도 참가했다고 하니 조금은 더 두고 볼 것 같네요.
2. KCC vs LG 경기리뷰
알리제가 출전한 반면 LG는 마레이가 빠진 대신 대체선수로 조쉬 이바라가 뛰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 어땠을까요?
LG는 야투율이 너무 좋지 않았네요. 2 쿼터부터 많이 밀리더니 3 쿼터 들어가면서 가비지 경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리바운드, 어시스트도 크게 밀렸고요. 전반적인 기록에서 좋지 못했습니다.
이관희 선수가 25 득점으로 팀을 이끌었고 그나마 후안텔로 선수가 21분을 뛰면서 10점을 넣었습니다.
나머지 선수는 두 자릿수 득점에는 실패했네요. 그래도 LG 하면 양홍석선수인데 5 득점에 그쳤습니다. 조쉬 이바라 선수는 18분 뛰면서 7 득점 10 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손발을 오래 맞춰온 마레이 선수에 비하면 많이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KCC는 반가운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는데요. 알리제를 비롯하여 정창영, 이호현 선수가 부상에서 복귀했습니다. 부상으로 복귀했는데도 두 선수는 10 득점, 13 득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핫핸드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허웅 선수 팀 최다 득점 23점을 기록하면서 승리 주역으로 꼽혔습니다. 그리고 알리제존슨 선수 14 득점, 7 어시스트, 13 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태업논란을 종식시키기도 했네요. 알리제가 올라오니 반면 라건아 선수는 18분 뛰었지만 5 득점으로 다소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3. 아셈 마레이 교체??
LG 조상현 감독은 마레이의 교체를 암시하기도 했는데요. 마레이 본인은 아직 부상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은데 검사결과는 나오지 않으니 조감독입장에서는 답답한 모양새입니다. 감독과 선수와 신뢰관계가 무너진 느낌이긴 했는데 LG가 마레이 보다 좋은 용병을 구하는 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조상현 감독은 2월 15일 이후 교체를 결정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