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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 슈퍼리그 1월 24일 정관장 vs TNT Tropang Giga 경기결과, 경기리뷰
1. 경기 결과
1월 24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에 필리핀에서 열린 EASL 경기에서 정관장이 TNT트로팡기가를 88-76점으로 승리하며
조 2위를 유지하였습니다. 1 쿼터부터 최성원, 배병준의 야투, 3점이 터지면서 34-19로 크게 앞서 나갔습니다. 1 쿼터 벌어진 점수를 유지하면서 정관장이 12점 차로 경기를 이기게 되었습니다.
2. 경기리뷰
안양 정관장 외국인선수 2명이 풀타임 뛰면서 좋은 활약을 해줬고요, 박지훈, 최성원 선수도 좋았습니다. 최성원 선수 갈수록 기량이 더욱 늘어나는 것 같아 좋네요. 이날 3점 7개 던져 7개 다 들어갔습니다.
자밀윌슨선수 정관장 팀에서 데뷔했는데요. 15 득점, 14 리바운드, 4 어시스트, 야투 37.5%, 3점 37.5%로 꽤 괜찮은 활약이었습니다. 3점은 그렇다 쳐도 야투율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리바운드와 수비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KB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정관장은 시즌 중에 외국인선수 두 명 다 교체했는데도 정말 괜찮네요. 구단에서 일을 잘하는 것 같아요.😊
반면 TNT 트로팡 기가는 외국인 선수 2명이 풀타임 뛰면서 33점, 20점이라는 좋은 활약을 해줬음에도 다른 선수들이 뒷받침해주지 못해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두 자리 득점 선수가 외국인 선수 외에는 존재하지 않네요. 홀리 제퍼슨 선수의 독무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경기였습니다.
홀리제퍼슨 선수 KCC 있을 때 이 정도 실력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다른 팀에서는 정말 잘하는 선수네요. NBA 경력 어디 안 가네요. 실력 못 살린 전창진감독이 잘못한 거죠.😅
참고로 외국인 두 선수가 형제라고 하네요. KCC에 있었던 동생 론데 홀리스 제퍼슨과 형 랄리르 홀리스 제퍼슨입니다.
두 선수 많이 닮은 것 같진 않네요.
3. 조별 순위
A그룹에서 정관장은 3승 2패로 2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지바제츠가 무패로 1위 확정입니다.
B그룹 SK는 아직 경기를 더 해봐야 2위로 결선에 올라갈 수 있을지 알 것 같네요. 주전선수들의 부상이 많아 부정적이긴 하네요.
4. 경기 일정
다음 경기는 1월 31일, 2월 7일 SK의 경기와 2월 7일 정관장의 경기가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