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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구 대표팀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일정, 대표팀 엔트리 구성, 최종멤버 예상

 

 

1. 감독, 코치 선임

지난 12월 19일 농구 대표팀 감독에 대한 면접 심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안준호-서동철, 강을준-황성인, 이상윤-이현준 3개 팀이 대표팀 감독-코치 후보로 심사되었습니다.

평가자로는 문경은 본부장, 김상식, 조상현, 장창곤, 양형석, 황준삼 위원이 국가대표감독-코치를 평가하여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오랜 시간 끝에 평가를 마무리 지었는데 이유는 젊은 지도자들의 지원이 없어 재공모해야 하나를 놓고 회의가 길어졌다고 합니다. 감독들의 나이가 67살에서 58세로 정말 많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나이가 많은 팀인 안준호(67)-서동철(55) 조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1월 23일 농구협회 이사회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으로 안준호 감독, 서동철 코치가 임명되었습니다.

프로농구나 대학농구를 보면 젊은 감독들로 교체되는 시기인데 대표팀 감독은 거의 70세가 다되었고 코치로 있던 서동철 감독은 아직 50대 중반이지만 KT 감독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기억이 없어서 못 미더운 건 팬들의 공통된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면접 때 다들 많은 준비를 했고 가장 좋은 점수로 선발되었으니 믿어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대표팀 감독은 1월 23일부터 2025 아시안컵일정이 끝날 때까지 농구 대표팀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2. 24인 예비 엔트리

출처-대한농구협회

 

우선 24명 엔트리에는 리그 대표하는 선수들이 뽑혔습니다. 특별귀화로 대표팀 골밑을 지키던 라건아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름을 올리긴 했습니다. 하지만 라건아 선수 대표팀 경기 수당을 협회에서 협상하지 않는 한 더 이상 대표팀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표팀 경기당 수당이 7만원인가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김선형, 이대성 선수도 이름을 올리진 못했습니다.

현재 호주 일라와라 호크스의 이현중 선수가 이름을 올린 게 눈에 띄네요. 미국 곤자가 대학에서 뛰고 있는 여준석 선수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안준호 감독은 시즌이 진행 중이고 여준석선수가 현재 농구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에 뽑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24인에서 최종 12인 엔트리를 구성해야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드 - 이정현, 허훈, 허웅, 박지훈

포워드 - 이현중, 최준용, 강상재, 양홍석, 안영준

센터 - 하윤기, 김종규, 이원석

센터 포지션에서 라건아가 빠지면서 좀 애매합니다. 이승현 선수 컨디션이 안 좋고, 장재석, 이원석은 뭔가 좀 아쉽지만 그래도 젊은 이원석 선수 넣어봤습니다.

 

3. 아시아컵 조편성

우리나라는 그룹 A로 인도네시아, 호주, 태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습니다.

1-2위 팀이 출전권을 받고 3위 팀은 결선을 치러 토너먼트로 올라가게 됩니다.

 

3. 아시아컵 예선일정

대표팀 소집 2월 16일에 소집하여 손발은 맞추게 됩니다. 첫 경기는 2월 22일에 열리는 호주 어웨이에서 경기하게 되었습니다.

- 24년 2월 22일 벤디고 호주

- 24년 2월 25일 원주종합체육관 태국

- 24년 11월 21일 인도네시아

- 24년 11월 24일 호주

- 25년 2월 20일 태국

- 25년 2월 23일 인도네시아

 

👉👉 아시아컵 1st Round 전체 경기일정

 

 

아시안컵 최종우승은 호주가 유력하지만 일본도 최근 전력이 좋고, 뉴질랜드도 있으니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대표팀은 예전만큼의 명성을 찾으려면 협회의 노력이 많이 필요해 보이고 좋은 선수들의 발굴, 성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