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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대릴먼로 → 자밀윌슨으로 외국인선수 교체, 오잉?? 이렇게나 빨리?
1. 대릴먼로 프로필
대릴먼로 86년생으로 올해 37살입니다. 미국 출신으로 조지 메이슨 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197cm에 체중 104kg으로 경기에서 포워드 포지션을 보고 있습니다. 2018년 고양 오리온으로 처음 KBL에 입문하여 2021년 안양정관장에서 계속 활약했습니다. 안양 정관장의 22-23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2. 대릴먼로 교체 배경
대릴먼로는 나이도 있어서 은퇴얘기까지 많이 거론됐던 선수였는데 아직 은퇴 계획은 없다고 밝히기까지 했죠. 이후 계속 정관장과 계약하며 준수한 2 옵션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12월 18일 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워졌고 한 달 공백 후 24년 1월 10일 EASL 동아시아슈퍼리그 치바 제츠와의 경기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후반기 팀 훈련 중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정도 더 쉬어야 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김상식 감독도 그간 쌓아온 정도 있고 한번 배려해 줬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 부상선수라면 교체가 맞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릴먼로 교체한다는 인터뷰 본지가 얼마 된 것 같지 않은데 벌써 교체하다니 이러면 진작에 알아보고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겠네요.
팀 내 부상선수가 많고 외국선수야 언제든지 교체상황이 올 수 있으니 구단에서도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정관장은 외국선수 잘 뽑는 팀 중 하나니까 이번에 온 자밀윌슨 선수도 기대되네요.
3. 자밀윌슨 프로필
자밀윌슨 선수는 1990년생으로 올해 33살입니다. 203cm, 104kg입니다. 미국출신으로 LA클리퍼스 소속으로 15경기 뛰었던 경험이 있고, 이탈리아, 이스라엘, 베네수엘라, 필리핀등에서 뛰었던 경험이 많은 선수네요. 23-24 시즌 필리핀 커미셔너컵에서 5경기 뛰며 28 득점 11.6 리바운드 5.4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그 외 지난해 베네수엘라 과로스데라라에서 3경기 뛰며 평균 21분 7 득점, 3.3 리바운드, 1 어시스트 기록했고 필리핀 레오네스 대폰세 팀에서 18경기 31분 동안 평균 11.2 득점, 7 리바운드, 3.5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1월 24일 수요일 EASL TNT 트로팡기가와의 경기에 첫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우선 슛 밸런스가 상당히 좋고 3점도 곧잘 던집니다. 블록도 상당히 좋은 선수 같네요. KBL에서 선호하는 정통빅맨 스타일은 아니고 전형적인 4번 선수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등번호 99 번호를 선호하네요. 자밀이라고 하니까 자밀워니가 생각나면서 왠지 잘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